김제 용지면 산란계 농장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전북도, 즉각 초동대응팀 투입 및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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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 김제시 용지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오후 11시경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됨에 따라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은 농장주의 폐사 증가 신고에 따른 정밀 검사 결과다.

해당 농장은 8만 2천여 마리의 산란계를 사육 중이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인될 경우, 올 겨울 들어 전북도 내 7번째, 전국적으로는 58번째 발생 사례가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현재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는 1~3일 이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는 즉시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예방적 살처분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반경 10km 이내 방역 지역 내 가금 농장 55호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소독 강화,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 방역 지역 내에는 전용 소독 차량 6대가 배치되어 농장 진출입로 등에 대한 집중 소독이 강화된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 시설, 축산 차량에 대해 3월 18일 01시부터 19일 01시까지 24시간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발령될 예정이다.

일시 이동 중지 대상은 전북도 내 산란계 사육 농장과 관련 시설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잇따라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축산 종사자들은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3월 철새 북상 시기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 방역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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