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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남동구가 청년 창업 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졸업 기업인 ㈜쉐코를 방문, 청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만남의 날' 행사는 글로벌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가들을 격려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쉐코는 수상정화로봇 제조 기업으로, 원격 제어 로봇 '쉐코아크'를 개발해 국내외 정유사 및 해양 방제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남동구는 이날 쉐코와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문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동구민 및 청년 구직자 우선 채용을 통한 지역 고용 활성화, 생산 제품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등도 포함됐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예비 신규 청년 창업가 18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채용 고민, 기업 운영 노하우, 창업가의 마음가짐 등 현실적인 조언을 구하는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청년들은 '판로 개척'과 '졸업 후 추가 공간 지원'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구는 청년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권기성 쉐코 대표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지자체의 선제적인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실무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남동구는 해당 기업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 금융 기관 및 중소기업 지원 단체와 협의해 실질적인 지원 창구를 연결하는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세계적 위기 속에서도 우리 남동구의 청년 기업들이 꺾이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약속을 넘어 우리 지역 청년들이 남동구에 뿌리내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를 만드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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