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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주시립택견단이 택견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중앙탑공원 잔디광장에서 상반기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중앙탑공원에서 다채로운 택견 공연과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전통무예 택견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설공연은 3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장소는 중앙탑공원 잔디광장이다.
따뜻한 봄, 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전통무예 택견의 멋을 느낄 수 있다. 우천 시에는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공연의 중심은 조선 후기 화가 유숙의 풍속화 ‘대쾌도’에 그려진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 ‘옛 택견판’이다. 익살스러운 재담과 풍물 공연이 흥을 돋우고,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택견 군무 공연, 택견 퀴즈,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관내 예술단체와의 협연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원민속보존회의 목계나루 뱃소리와 충주마수리 농요가 함께한다. 지역 문화유산을 알리고 전통문화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2025년 발족한 충주 어린이 택견단도 참여한다. ‘옛 택견판’의 익살과 해학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설공연은 국가유산인 중앙탑에서 전통무예 택견을 소개하고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행사”라고 말했다. 그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택견을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종근 시립택견단 훈련부장은 “옛 택견판은 시립택견단의 대표 공연으로 마당극 형식으로 펼쳐진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단오 무렵 마을 사람들이 택견이나 씨름을 즐기던 전통 놀이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시립택견단은 2008년 창단된 전국 유일의 시립 택견단이다. 상설공연, 택견 시민교실, 체험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택견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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