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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창군의 전통 장류가 미국 뉴욕 시장에 첫 발을 내딛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약 3000만원 규모의 고창 장류가 미국 최대 한인 유통망인 뉴욕 H마트에 입점했다. 이는 고창의 전통 발효 식품이 까다로운 미국 시장의 위생과 품질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수출의 배경에는 농촌진흥청의 기술과 고창군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위해요인 제어 전통장 제조 발효 관리기술 보급사업'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토굴발효영농조합법인'은 스마트 온실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관리하여 전통 장류의 숙제였던 품질 균일성과 위생 안전성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토굴발효영농조합법인은 된장과 고추장을 100% 국산 원료로 만들고 있다. 전통 방식을 고수하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생물 등 위해요인을 차단하는 발효 관리기술을 적용했다.
김상관 토굴발효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시범사업을 통해 발효 환경을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뉴욕 수출을 발판 삼아 미국 전역에서 고창 전통 장류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시범사업의 기술 보급이 해외 시장 진출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고창의 농식품 가공업체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기술 지원과 판로 개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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