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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완주군이 농번기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최근 필리핀 랄로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을 위한 현지 면접을 진행한 것이다. 5일간 진행된 이번 면접에는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 3명과 통역 2명 등 총 6명이 참여했다.
총 305명의 지원자가 몰린 이번 면접에서, 완주군은 단순한 면접을 넘어 체력 테스트와 심층 면접을 병행하여 근로 적합성을 꼼꼼하게 평가했다. 악력, 배근력 등 기본적인 체력 측정은 물론, 남녀 구분을 고려한 추가 체력 검증을 통해 실제 농작업 수행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심층 면접에서는 색맹 검사와 함께 근로자의 태도, 근로 의지, 가정환경 등 다양한 배경을 확인했다. 완주군은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80여 명을 선발, 2027년 계절근로자로 투입할 계획이다.
한편 면접 일정 후 완주군은 필리핀 룬시를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관련 업무협약서를 전달했다. 현지 지방정부의 계절근로자 운영 여건과 지역 상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농가의 인력난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하여 성실하고 우수한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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