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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주시가 탄소중립 실현과 자원순환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현수막 사용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17일 ㈜휴비스, 전북옥외광고협회 전주시지부, 새활용센터 다시봄과 '친환경 현수막 사용 의무화 및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탄소배출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폐현수막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전주시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를 위한 제도적, 행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휴비스는 친환경 소재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 확보, 소재 공급과 제품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옥외광고협회 전주시지부는 현장에서 친환경 현수막 확산과 정착에 협력하고, 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시민 참여형 교육과 홍보활동에 힘을 보탠다.
전주시 산하 8개 출연기관도 협약에 동참,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산과 공공부문 친환경 전환에 뜻을 함께 했다. 시는 이달부터 시 산하 전 부서에서 내부적으로 사용하는 현수막과 행정용 게시대에 게첨하는 모든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 현수막으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했다.
시는 공공기관과 상업용 게시대까지 단계적으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친환경 현수막 사용 확대는 단순히 원단을 바꾸는 차원을 넘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국제정세 불안과 유가 상승 등으로 지역 제조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이 전주지역 친환경 원단 제조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 및 지역기업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는 탄소배출과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폐현수막 재활용 기반을 마련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친환경 전환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여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에 힘쓰는 한편 지역기업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 시장은 "전주시는 공공부문부터 친환경 현수막 사용 문화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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