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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천안시가 기후 변화로 심화하는 폭염과 한파에 맞서 주거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2026년 기후위기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쪽방, 반지하, 고시원 등 비정상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의 에너지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안시는 주거 환경 격차를 줄이고, 에너지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100가구다. 노인, 장애인, 아동 포함 가구와 노후 단독주택 거주 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이 이루어진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냉방기기 청소, 에너지 효율 개선, 주거복지 서비스 연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주거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LH 전세 매입임대 등 주거 상향 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이주를 도울 계획이다.
한국에너지재단 사업과 연계하여 단열, 창호, 보일러 교체 등 추가적인 에너지 효율 개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주거 환경 격차를 해소하고 에너지 취약가구의 냉난방 환경을 개선해 주거복지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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