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방문객 37만 명 넘어

전년 대비 20% 성장, 지역 경제 활성화는 숙제로 남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홍천군,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홍천군 제공)



[PEDIEN] 홍천군이 제14회 홍천강 꽁꽁축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축제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시도다.

에스케이텔레콤의 생활 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번 축제 방문객은 총 37만 954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수치다. 방문객은 경기, 서울, 인천 순으로 많았으며, 연령대는 60대, 50대, 40대 순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말, 특히 토요일에 방문객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축제 기간 동안 홍천강 꽁꽁축제 관련 티맵 목적지 검색량도 꾸준히 증가했다. 홍천강 꽁꽁축제가 홍천군 전체의 관광 수요를 견인하는 핵심 콘텐츠임을 입증했다.

신한카드 소비 자료 분석 결과, 축제 기간 홍천읍의 카드 소비액은 약 93억 원으로 나타났다. 요식업과 유흥업 분야의 소비가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하지만 외지인 소비 금액은 전년 대비 12.7% 감소했다. 방문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설문조사에서는 프로그램, 안전, 운영, 교통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행사장 혼잡, 주차 불편, 낚시 콘텐츠 대기 시간은 개선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또한, 당일 방문객이 69.2%를 차지해 체류 시간 증대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천군은 국내외 유사 겨울 축제 사례와 2026년 축제 관광 트렌드도 분석했다. 인공지능 활용, 지역 고유성 강화, 개인 맞춤형 소비 확대 등에 대한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통해 홍천강 꽁꽁축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진숙 홍천군 행정과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과 축제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분석 대상과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