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라오스 계절노동자 34명 입국… 본격 영농철 돌입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 올해 2000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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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권 보호 및 4대 의무보험 안내 1 무안군 제공



[PEDIEN] 무안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노동자 도입에 나섰다. 지난 13일 라오스 국적 계절노동자 34명이 무안에 도착했다.

무안군은 이들을 시작으로 올해 약 2000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지역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지자체가 외국 지방정부와 협약을 맺거나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해 농어촌 일손을 돕는 제도다.

무안군은 이번에 입국한 노동자들에게 마약 검사를 실시했다. 고용주 13명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인권 보호, 고용주 의무, 보험 가입 안내 등이 이뤄졌다. 특히 고용주에게는 노동자 존중을 당부하고, 노동자에게는 성실한 근무를 요청했다.

‘농어업 고용인력 지원 특별법’ 개정으로 올해 2월부터 농업인 안전보험 등 4대 의무보험이 시행되고 있다. 무안군은 이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박성서 농업정책과장은 “4월까지 상반기 계절노동자 입국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베트남, 몽골 등과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제도 완화 등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 확대에 힘쓰고 있다.

무안군은 하반기 노동자 도입을 위해 4월부터 농가 수요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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