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보령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사업화를 통해 보령형 RE100 연금 시대 개막을 알렸다.
보령시는 지난 5년간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추진해 왔다. 기초조사부터 주민 수용성 확보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는 평가다.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어민, 지자체가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5개 지자체가 신청한 7개 사업을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조건부 지정했다. 보령해상풍력은 2020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에 전국 1호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민관협의회 운영, 단지개발 기초조사, 풍황계측 등 단계별 절차를 꼼꼼히 이행한 결과다. 특히 주민, 어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온 노력이 인정받았다.
시는 협의체 운영과 설명회, 현장 견학을 수시로 실시했다. 중요한 현안은 민관협의회 등을 통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대규모 사업 추진에 따른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지 지정을 통해 보령시는 석탄화력발전 중심 도시에서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그린도시로 변모한다. 올해 초 선포한 보령형 RE100 연금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OK 보령 전성시대, 보령형 RE100 연금시대를 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자체의 입지 발굴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노력을 반영했다. 해상풍력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된 지역을 대상으로 미래 에너지원 확보가 필요한 단지를 지정했다. 이를 통해 해상풍력 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시는 에너지전환 1호 사업인 공공주도 보령해상풍력단지 사업자 공모와 국방부 협의 등을 완료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사업과 연계한 서해안 해상풍력 전용 항만 배후단지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의 전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 전초기지도 확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보령시는 에너지전환 그린에너지 육성 선도도시로서 에너지뿐 아니라 산업, 경제, 일자리 등 도시 전반의 혁신과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석탄화력 총 10기 중 2020년 보령화력 1, 2호기에 이어 올해 5호기 폐지를 앞두고 있다.
인구감소와 소멸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미래형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과 관련 일자리 창출로 젊은 인구와 기업들이 보령을 찾아 정착하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대규모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RE100 실현을 위해 해상풍력, 태양광 단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발전-산업 연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