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20일 개관…4만5천여 구 안치

국가유공자 예우 공간 마련, 온라인 예약으로 편리하게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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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3월 20일 개관 (창원시 제공)



[PEDIEN]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이 오는 3월 20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늘어나는 봉안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품격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3봉안당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98억 47백만원이 투입된 제3봉안당은 연면적 5056.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봉안당은 총 4만5008기의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주차장 및 사무실이, 지상 2층과 3층에는 봉안실이 배치되어 있다. 창원시설공단이 운영을 맡아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제3봉안당은 국가유공자를 위한 별도의 안치 공간을 마련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넋을 기리고, 그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제1, 2봉안당을 합친 것보다 1.6배 이상 큰 규모로, 봉안 수요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마산영생원과 진해천자원에 임시 보관된 봉안함도 제3봉안당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전 안치는 2026년 5월부터 가능하다.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 사전 예약 시스템을 통해 4월 중순부터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봉안 및 화장시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시립장사시설 요금체계를 개편했다. 2026년 3월 1일부터 화장시설 이용료는 관내 기준으로 15세 이상 10만원, 15세 미만 7만원으로 조정된다. 봉안시설은 상복공원 30만원, 마산영생원 및 진해천자원은 20만원으로 변경된다. 사용기간은 기존 60년에서 45년으로 조정됐으며, 2025년 12월 31일부터 적용된다.

제3봉안당은 최신 설비와 107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은 고령화 사회와 늘어나는 봉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 시설”이라며 “시민 모두가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장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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