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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관내 사과 재배 농가 146곳에 방제 약제 3회분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나무에 치명적인 법정 전염병이다. 잎과 줄기가 마치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말라 죽게 만드는 무서운 병으로, 심할 경우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안군은 꽃 피기 전 1회, 꽃 핀 후 2회 등 총 3차례에 걸쳐 적기 방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표준 희석 배수를 철저히 지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작업 도구 소독 등 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약제 살포 후에는 방제확인서를 꼼꼼히 작성하고, 사용한 약제의 빈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노금선 진안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예방만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농가가 동시 방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심 증상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진안군은 이번 방제 약제 지원을 통해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지역 사과 농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1개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약제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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