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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남 신안군 선도가 황금빛 수선화로 뒤덮였다.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개막하며 섬 전체가 노란 물결로 일렁이는 장관을 연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이다. 선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수선화 군락지로, 약 14.7ha 면적에 237만 구의 수선화가 심어져 있다. 봄이 되면 1004만 송이의 꽃이 동시에 피어나 섬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이 아름다운 풍경은 30여 년 전, '수선화 여인'으로 불리는 현복순 할머니가 집 주변에 심기 시작한 작은 꽃밭에서 시작됐다. 이제 선도는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섬 곳곳에는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SNS에 올릴 만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며, 노란색 옷을 입으면 50% 할인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군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 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이 상품권은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은 선도를 중심으로 수선화 군락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사계절 꽃 관광지 조성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바다와 수선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봄 풍경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선도는 올해도 매력적인 힐링 여행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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