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고려대와 손잡고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 본격화

AI 행정 표준 정립 속도…고려대와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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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시청



[PEDIEN] 속초시가 고려대학교와 손을 잡고 데이터 기반의 정책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양 기관은 3월 16일 고려대학교에서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및 AI 행정혁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데이터에 기반한 행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시는 행정 데이터와 고려대학교의 정책 분석 역량을 결합,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을 발굴한다는 목표다. 특히 속초시는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기술을 모든 업무 프로세스에 도입하는 AI 전환을 통해 행정 혁신을 꾀할 방침이다.

향후 2년간 양 기관은 도시 관광, 축제 데이터 표준 및 품질 관리, 이동 모빌리티 분석, 지역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AI 기반 행정혁신 전략 수립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는 데이터 분석 및 정책 모델 설계뿐 아니라 속초시 공직자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자문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속초시는 이미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연구센터와 협력하여 데이터 행정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2025 싸이 흠뻑쇼' 당시 단 하루 만에 75억 원 이상의 소비 창출 효과와 외지인 방문객 88% 유입이라는 정밀 분석 결과를 도출, 정책에 반영하여 주목을 받았다.

최근 분석에서도 속초시가 강원도 내 관광 소비 증가 규모 1위, 주민 1명당 관광객 유입 1위라는 독보적인 지표를 기록하며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의 효용성을 확인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은 앞으로 행정 혁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 관광, 지역경제 전반의 현안을 더 정교하게 분석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만들고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도시 속초 구현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서울 AI 재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행정 정책 혁신의 기반을 꾸준히 넓혀오고 있다. 막연한 경험에 의존한 정책에서 벗어나 행정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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