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후 어선 감척 사업 본격화…36억 원 투입

어업 자원 보호와 어민 경영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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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상남도 남해군 군청



[PEDIEN] 남해군이 연안 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어업 자원 고갈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어선 감척 사업에 나선다.

군은 2026년까지 '연안 및 구획어업 어선 어구 감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비와 도비를 합쳐 총 3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는 작년 예산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번 사업은 노후 어선을 줄여 어업 자원을 보호하고, 어민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약 50척의 어선을 감척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남해군 연안어업 허가를 받은 어선 소유자다. 선령이 최소 6년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조건은 까다롭다. 신청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어선을 소유했거나, 선령 35년 이상 어선을 최근 1년간 본인 명의로 보유해야 한다.

조업 실적도 중요하다. 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 실적이 있어야 한다. 감척 대상 어업 경영을 통해 연간 120만 원 이상의 수산물 판매 실적을 올려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19일부터 3월 27일까지다. 신청자는 선박 서류, 조업 실적 증빙 자료, 선체 사진,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남해군 수산자원과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감척사업을 통해 어업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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