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 유채꽃 물결…봄바다·노을과 환상적 풍경 선사

정유재란 순절 아홉 여인 기리는 역사적 장소…영광군, 포토존 설치 및 '쉼표 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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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백수해안도로 유채꽃과 바다와 노을이 어우러진 환상 조화 (영광군 제공)



[PEDIEN] 서해 바다와 맞닿은 영광 백수해안도로가 봄을 맞아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황금빛 유채꽃밭은 푸른 바다, 붉은 노을과 어우러져 잊지 못할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아름다움을 넘어 역사적 의미도 지닌 곳이다. 조선시대 정유재란 당시 왜군을 피해 목숨을 던진 아홉 부인의 넋을 기리는 열부순절지가 자리하고 있다. 매년 봄, 유채꽃이 만개하면 많은 이들이 꽃을 보며 순절한 여인들의 넋을 기린다.

겨우내 움츠렸던 마음을 활짝 펼치기에 백수해안도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탁 트인 바다와 하늘, 눈부신 유채꽃밭은 방문객들에게 위로와 평안을 선사한다.

영광군은 방문객들을 위해 유채꽃밭 3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탐방로를 새롭게 단장했다. 군 관계자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4월부터 '영광 쉼표 여행'을 시작한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할 수 있다. 4월 초에는 전용 홈페이지도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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