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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현금 없는 시내버스’ 4월부터 순차 도입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 광주시는 먼저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 운행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타운, 재래시장, 도심외곽 경유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할 계획이다. 노선별로 현금함 철거 전까지는 지금처럼 현금결제가 가능하고 철거 후에는 교통카드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어르신, 금융저신용자,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현금대체방법으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금대처방법으로는 시내버스 내 비치된 안내문에 의해 계좌이체, 버스 내 판매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류소 및 버스 내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을 운영한다. 단, 버스 내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운전원의 관리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시행 초기 일정기간 운영 후 실효성 등을 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가 도입되면 현금 정산 절차가 없어져 운전원이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안전운행 여건이 조성되고 배차 정시성이 높아지며 보다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현금함 유지관리비 등 연간 5억여원의 비용이 절감돼 운영 효율화가 가능해진다. 특히 카드 이용의 보편화로 시내버스 현금 이용률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점도 ‘현금 없는 시내버스’ 도입의 근거가 됐다. 실제 광주G-패스가 도입된 올해 1월 시내버스 현금 이용률은 1.6%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평균 1.9%보다 0.3%P 줄어들었다. 전면 도입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운영을 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활동은 물론 전면 도입에 앞서 시민과 시의회, 전문가, 현장 운수종사자 등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서였다. 시범운영 결과, 4월 도입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 광주ON 설문조사에서 5000여명의 참여자 가운데 제도 도입에는 61%가, 4월 시행에는 56%가 찬성했다. 현금대체수단 선호도는 계좌이체, 교통카드 판매, QR코드에 의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순으로 응답했다. 다만,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분한 대책 마련과 홍보 강화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이 같은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광주시는 도입 시기를 4월로 하되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어르신들의 이용이 많은 노선은 현금함을 후순위에 철거하되 다양한 현금대체방법 운영, 어르신 대상 현장 홍보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특히 광주시는 버스조합, 노조, 10개 버스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타운, 경로당,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광주G-패스 발급 안내 등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디지털 문해 교육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는 인천, 대구, 대전, 제주, 세종 등은 모든 노선에서 서울은 일부 노선에서 시행 중이다. 시내버스 운전원들도 현금 수납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우려 때문에 제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제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대체방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부모님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광산구,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 회의 개최
광주 광산구가 13일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복지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상생과 혁신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박병규 청장을 비롯해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복지 분야 전문가 등 경험이 있는 2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실시한 장애인복지사업 성과와 올해 장애인복지사업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장애인복지사업은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하는 장애인식 문화조성 △수요자 중심 장애인 단체활성화 지원을 통한 권익증진 △소통·공감·연대하는 장애인복지현장 협력강화 △생활편의 환경개선으로 이동권보장과 장애인친화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위원들은 복지기금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민·관의 의견 수렴과 무장애 광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확대되는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신규 추진되는 사업들이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복지위원회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상생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광산구, 시니어하우스 개관
광주 광산구가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광산시니어하우스 개관식이 13일 광산구 원도산안길 4에서 열렸다. 광산시니어하우스는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광산시니어클럽의 새로운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원도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8년간 총사업비 158억원을 투입해 △주거지원 △생활·기반 등 4개 분야 13개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광산구는 노인 일자리를 활용해 다양한 공익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주민들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토불이건강원’ ‘시니어매장’ 사업 등 어르신이 만든 상품을 판매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다양한 사회활동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니어하우스 개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많은 일자리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와 생활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직영복지시설 고용차별 해소 추진
광주 광산구가 각기 다른 고용 형태로 인한 직영복지시설 종사자들의 고용차별 문제 해소에 나선다. 13일 광산구에 따르면, 직영복지시설 내에서 동일 직종으로 업무를 수행함에도 고용 형태가 각기 달라 임금, 복지 처우가 달라지는 문제가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다. 현재 광산구가 운영 중인 직영복지시설은 5개다. 이들 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는 공무직, 시간선택제임기제, 기간제 등으로 고용 형태가 다양하다. 광산구는 이로 인한 인력 운영 및 업무의 비효율성, 조직 불안정성 등을 해소하고 직영복지시설 종사자 누구나 안정적으로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공무직으로 대체가 가능한 직무에 대해 공개채용 방식으로 ‘직영복지시설 고용 형태 차별 개선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임기제 종사자 임기 종료 시 해당 직무에 대해 공무직으로 공개채용하고 도중에 ‘광산복지재단’ 이 설립되면 이에 따라 일반직으로 공개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종사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개별 동의 여부에 따른 합리적 실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직영복지시설 고용차별 해소는 일평생 사회적 약자와 동행해 온 박병규 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조치”며 “박병규 청장은 광주시에 있을 때도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일에 힘썼다”고 말했다. 이어 “종사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이번 조치로 광산복지재단 설립 논의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취약계층 주택 중개수수료 지원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며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신혼부부 등 414명에게 94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1264명에게 2억9000만원을 지원했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상자가 해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속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김치가 예술이다”…광주시, 김치 관광상품 개발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광주시가 김치를 주제로 한 관광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지난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김치’, ‘전통주’, ‘인삼’을 주제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광주에는 광주김치타운, 세계김치연구소가 있고 광주김치축제,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등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전통문화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대한민국식품명인, 대한민국명장, 김치축제 대통령상 수상자 등 미식자원이 풍부하다. 광주시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등 테마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품개발·컨설팅 협업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김치벨트와 연계한 미식 관광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맛의 고장 광주’를 많이 찾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시민 2000명께 나무 나눠드립니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시민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단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 배부와 행사장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실천으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주 남구, ‘라이딩 시즌’ 자전거 정책사업 추진
광주 남구는 본격적인 라이딩 시즌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자전거 치유샵을 비롯해 사고 발생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는 보험 제도 운용에 나서는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13일 “자전거가 일상에서 주요 이동 수단으로 자리를 잡도록 자전거 이용자에게 각종 편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구청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은 4가지이다. 먼저 최근 자전거 치유샵이 문을 열고 라이더 맞이에 나섰다. 구청 별관 1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수리 및 공유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11월까지 혹서기와 태풍 등 재해 위험시기를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치유샵을 방문하면 각종 무상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타던 중 사고를 겪으면 보험 혜택도 제공한다.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운전하거나 또는 도로를 보행하던 중 자전거와 부딪혀 사고를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부터 자전거 이동이 잦은 2곳의 지역에서 강변축 거점 터미널을 운영한다. 거점 터미널이 마련되는 장소는 승촌보 영산강 문화센터와 광주천 중앙대교 하부이며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문을 연다. 체인 윤활유와 공기 주입 등 기본적인 정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자전거 부품 또는 수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유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전거 입문자와 초보자를 위한 씽씽 자전거 교실도 4월부터 선을 보인다. 전문 위탁기관에서 도맡아 진행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와 일반 주민 모집은 추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전거 교실 참가자들은 안장 오르내리기부터 핸들 손잡이 조작법, 기어 변속, 기초 페달링 등 자전거 입문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습득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출퇴근 이동 수단과 건강을 생각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정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호남 최대 상권 광주충장로 상가 ‘반값 임대’
호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광주 충장로 상가들이 ‘반값 임대’에 나선다. 4개 점포 중 1개가 비어있는 공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광주광역시는 충장로1·2·3가 상인회와 상가 건물주, 광주 동구와 함께 12일 동구 충장로 갤러리존에서 ‘충장로 1·2·3가 활성화를 위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임대료 인하 협약은 강기정 시장, 임택 동구청장, 상가 건물주 김희정 대표와 정순기 상인회장이 서명했으며 충장로 1~3가 25개 공실 점포의 건물주 23명이 협약에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충장로 1·2·3가 건물주는 공실 상가 임대료를 주변 시세보다 40~50%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며 최소 2년간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상인회는 충장상권 진입 문턱을 낮추는데 노력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와 동구는 상가공실 반값 임대 상생모델의 성공적인 지원과 광주 경제 다함께 착착착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외환위기 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반값 임대료 상생협약에 함께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충장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앞으로 공실을 줄이고 충장로 1~3가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 이후 강기정 시장과 충장로 상인 30여명은 ‘충장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소풍’을 진행했다. 상인들은 이 자리에서 “광주의 대표 상권인 충장로가 온라인 중심의 소비 트렌드 변화와 도심공동화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작년 말 기준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24.3%를 기록하는 등 충장상권이 어려워져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번 상생 협약이 상권 회복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인들은 임대료를 인하하는 등 자구 노력을 지속할테니, 광주시도 충장 상권의 재도약을 위해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충장상권 공실현황은 충장로 1·2·3가는 전체 점포 393개 중 영업 점포 305개, 빈점포 88개로 공실률이 22.4%이다. 충장로 4·5가는 이보다 높은 29.9%의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광주시는 상가비율 줄이기 위해 지난해 조례를 개정해 상업지역 주거복합건축물을 지을 때 15%였던 비주거 비율을 10%로 낮췄다. 또 충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상점가 축제 ‘라온 페스타’ 개최, 특화거리 조성, 골목여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534억원을 투입, 소상공인 특례보증 등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광주시, 농업법인 114곳 불법 부동산행위 적발
광주시 감사위원회가 지역 농업법인 전체 983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 행위 등을 적발했다. 광주광역시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14일부터 11월27일까지 지역 전체 983개 농업법인의 관리실태 등을 특정감사 한 결과, 부동산업을 영위했거나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등 114개 법인을 적발, 과징금 부과와 함께 고발, 해산명령 등을 내렸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22년 8월 불법행위 농업법인에 대한 수익금 환수 및 고발 조치를 주요 내용으로 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불구하고 농업법인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부동산 투기 등 불법적인 행태가 지속됨에 따라 이뤄졌다. 감사위원회는 전체 농업법인에 대해 △농지 불법거래 등 부동산업 영위 △농업과 무관한 사업 영위 △취득세 등 부당 감면 △법인전환 후 농지 계속 보유 등에 대해 중점 감사했다. 감사 결과, 114개 농업법인의 불법 부동산행위 등을 적발했다. 이중 농지 불법 매매와 임대 등 부동산업을 영위한 40개 법인에 과징금과 취득세 106억원 상당을 부과했다. 또 74개 법인에는 해산명령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감사위원회는 지난 2022년 8월 이후 농지를 불법 매매 또는 임대한 25개 법인의 115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확인했다. 이 중 직불금 수령내역과 매출현황, 지방세 감면 여부 등을 종합해 부동산업을 영위한 5개 법인에는 과징금 96억원 상당을 부과하고 고발 및 해산명령 조치를 내렸다. 20개 법인에는 추가 조사 후 조치토록 자치구에 통보했다. 농지를 취득하면서 농업 목적으로 활용하겠다며 취득세 등을 감면받고는 해당 용도로 사용하지 않은 15개 농업법인에 대해서는 10억여원의 취득세 추징 등을 자치구에 통보했다. 매출 없이 농지를 거래하는 등 2022년 8월 법 개정 이전에 부동산업을 영위한 것으로 의심되는 74개 법인은 행산명령을, 일반법인으로 전환하고도 농지를 매각하지 않은 14필지에 대해서는 이를 처분 조치하도록 통보했다. 실제 광주 남구에 등록한 A농업법인은 광산구에 소재한 농지 12필지를 2020년 48억여원에 매수한 후 농업경영 등에 활용하지 않고 방치하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15필지로 분할, 137억여원에 매도해 89억여원의 양도차익을 남기는 등 불법 부동산업을 영위했다. 광주 동구에 등록한 B농업법인은 남구에 소재한 농지 23필지를 농업목적으로 활용한다고 구입해 취득세를 감면받고도 이를 방치하다가 4억여원의 취득세 추징을 통보받았다. 이번 감사 결과는 지방세 자료 등을 농업법인 감사에 활용한 전국 첫 사례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높이 인정해 ‘2024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서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 국무총리상과 지방교부세 2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부동산투기 세력들의 탈법행위를 근절하는 계기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원 확충까지 할 수 있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농업진흥이라는 고유목적 사업에 전념하는 농업법인다운 농업법인이 육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역 중소기업과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선다
광주시가 지역 중소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 수출시장 다변화와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트럼프 2기 관세정책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대외 수출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가동된 ‘광주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본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광주지역본부, 광주상공회의소, 동남아 수출기업 및 수출 희망 기업 ㈜메디덴, ㈜코보텍, ㈜화인특장, ㈜한아, ㈜다옴전자, 한새㈜, ㈜금명하이텍, ㈜나인원코스메디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대내외적 경제·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산업 현장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초 경제단체 등 76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광주’를 개최해 위기극복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기아 오토랜드 광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등 기업 방문과 중소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트럼프 2.0에 대응하기 위한 동남아 수출 다변화 방향 △정부 및 광주시 수출지원 프로그램 안내 △싱가포르 등 지역제품 홍보관 운영 현황 △동남아지역 수출활성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대내외 경제 위기극복의 핵심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꼽고 미·중 등 세계 주요시장의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고 수출 활로 모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내놨다. 특히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 비관세장벽, 현지 유통망 확보의 어려움 등 수출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사례 공유와 함께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기업들은 “국내 실적 확보, 현지 실증 및 제품·기술 업그레이드를 위한 지원활성화 등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필요한 세부적인 부분을 꼼꼼히 살펴봐 달라”며 “이번 간담회처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자”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미·중 수출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신남방국가로 고개를 돌려 새로운 시장을 확보하는 노력도 병행돼야만 빠르게 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며 “머리를 맞대 효율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주시는 앞으로 수출산업 경쟁력강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업분야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마을 현안 해결부터 지역발전까지 시민 손으로”
광주 광산구는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사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산구는 2026년도 본예산에 올해보다 2억원 늘어난 15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에선 4억 5,000만원 규모의 주민참여형 사업에 대한 제안을 받는다. 생활 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시민 복리 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마을 현안 해결, 지역발전 등 광산구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년도 사업이 대상이다. 광산구 지역에 속하지 않은 사안, 중장기적·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한 사업, 특정인 또는 단체의 이익을 위하거나, 갈등의 소지가 있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 기간은 5월 30일까지며 광산구 주민 또는 구 소재 기관·단체·사업 종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인터넷, 전자우편·팩스, 광산구 기획조정실 및 인근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광산구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관련 부서의 사업 타당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내년 예산안에 반영할 사업을 10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주민참여형을 제외한 청년참여형, 올해 신설한 청소년참여형은 대상별 의제 발굴, 총회 등의 절차로 선정한다. 자치계획형 사업은 21개 동 주민자치회, 마을 주민이 참여한 주민공론장을 중심으로 발굴한다. 유형별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광산구의회 예산 심의로 2026년도 광산구 본예산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기획조정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의 확대로 광산구는 내년 본예산에 더 많은 시민의 뜻과 목소리를 담고자 한다”며 “시민을 마을, 지역을 바꾸는 주체로 세우는 예산 주권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45주년 5·18행사위원회 공식 출범…오월영령 참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일 “올해 5월은 더욱 특별하다”며 “5·18 45주년을 맞는 올해는 대한민국이 더 단단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에서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광주 방문의 해인 올해 더 넓은 세계와 더 많은 친구들이 오월정신을 광주에서 나누고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광주의 오월은 세계와 통하는 보통명사가 됐고 윤석열 계엄으로 80년 계엄이 미래 세대에게 살아있는 역사가 됐다”며 “우리는 계엄으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전 세계를 얻었고 5·18을 몰랐던 미래 세대를 얻었고 자랑스러운 광주를 다시 만나게 됐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발자취를 따라, 중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구한 80년 오월광주를 기억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광주를 찾고 있다고 소개한 뒤 “광주시는 2025년을 광주 방문의 해로 정하고 더 많은 광주의 친구들이 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전 세계 시민들을 광주로 초대했다. 제45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출범식은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와 5·18구묘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서용규 광주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오병윤 상임행사위원장 및 행사위원장단, 고등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과 광주시립창극단, 광산구립합창단과 동구합창단 등이 협력해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 공연을 펼쳤다. 진도 씻김굿을 모티브로 서양적 레퀴엠과 한국적 레퀴엠을 조화해 오월영령들에게 전하는 장엄한 공연이다. ‘나 하나 꽃 피어’라는 제목으로 시 낭독과 가곡 공연도 펼쳐졌다. 권말선 시인의 ‘총알받이’라는 시를 배우 지정남이 낭독했고 가곡 ‘나 하나 꽃 피어’를 대구 청년 남연우 성악가가 노래했다. 5·18민중항쟁의 기억으로 내란과 싸운 오늘날의 사람들을 형상화함으로써 오월 광주의 민주주의 희생정신이 세대를 넘어 면면히 계승되고 있음을 표현한 공연이다. 출범선언문 낭독 이후 전국에서 제45주년 기념행사를 기다리는 이들을 위한 ‘광주에서 띄우는 초대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강기정 시장 등 출범식 참석자들은 공연에 앞서 오월영령들에게 참배했다. 한편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행사는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월17일 추모제를 비롯해 전야행사,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 민주기사의 날, 5·18청소년문화제 등 광주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
“너의 새로운 출발을 우리가 함께할게”
광주 광산구 동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농촌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동곡초등학교 입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곡초등학교 입학 아동 5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신입생들에게 각 20만원씩 입학축하금을 전달하며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병채 위원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이 밝고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