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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집중호우·태풍’ 재난 대비 본격화
광주 남구는 집중호우와 무더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자연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남구는 28일 “기상청에서 오는 6월부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한 상황에서 여름철 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연 재난 대비 대책기간은 위험 징후와 기상 특보 발효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상시 대비 체계로 위험 요인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실제 남구는 각종 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침수 취약지역인 주월1동 경남아파트와 남해 오네뜨 뒤편에서 집중 호우를 대비한 대응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구청 재난부서와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지역자율방재단원 관계자 등 50여명은 이날 재난 예·경보 대응 절차와 양수기 가동,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 훈련에 임했다. 또 지난 26일에는 빛고을 농촌테마공원에서 남부소방서와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사태 발생 대응 훈련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집중호우 등이 예상되는 6월부터 자연 재난 지휘부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실상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 대책본부에서는 오는 10월까지 호우와 폭염, 강풍, 태풍 등 실시간 기상 예보를 주시하면서 상황 변화에 맞춰 단계별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대규모 피해가 예상시 전 직원 비상근무를 실시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침수 취약지역 전담 담당 부서제를 운용해 관내 상습 침수지역 8곳을 특별 관리하고 관계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실무반을 편성해 비상 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림동 행정복지센터 외에 관내 60곳에 설치한 자동 음성 통보시스템과 재난 문자 전광판 2개소, 지진 가속도 계측시스템 등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각종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급경사지와 옹벽 등도 사전에 정비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자연 재난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새단장 이전
광주광역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설한 ‘출산맘 나눔가게 1호점’ 이 남구 진월동에서 서구 양동으로 이전해 새 단장, 28일 개소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출산·육아용품을 기부하거나 교환할 수 있는 전문 무료 나눔 매장으로 광주시는 올해 1월부터 ㈔일도시연구소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젖병·아기의류 등 소형 물품부터 유모차·카시트 등 대형 용품까지 다양한 출산·육아용품이 기부와 나눔으로 순환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물품을 기부하거나 나눔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전용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물품 현황을 확인하고 나눔 신청을 할 수 있다. 출산맘나눔가게는 단순히 물품 나눔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육아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운영, 시민 간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다만,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무다. 물품 나눔은 매장을 방문하거나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출산맘나눔가게가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과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AI사관학교 330명, 7개월간 AI 전문가 교육
인공지능사관학교 제6기 교육생 330명이 28일 입교식과 함께 AI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는 28~30일 고흥 썬밸리리조트에서 ‘AI 사관학교 제6기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AI 사관학교’는 광주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국내 대표 AI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1기 개설 이래 5년간 총 1221명의 AI 인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변형진 ㈜이스트소프트 이사, 박연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무, 임기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6기 교육생 330명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입교식은 강기정 광주시장의 영상 축사, 교육생 입학증 및 생도증 수여, 교육생 포부 발표, AI 특강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은 AI 기초 역량 강화와 교육생 간 친밀감 형성을 위해 팀별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단편영화 제작, 현업종사자 6인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제6기 과정에는 전국에서 788명이 지원했고 온라인 Pre-과정, 역량 테스트, 인터뷰, 인적성 검사 등 4단계 선발 절차를 거쳐 총 330명이 최종 선발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이스트소프트,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각기 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대폭 끌어올릴 예정이다. 교육은 △인공지능 모델링 △AI 기반 서비스 △AI 플랫폼 및 인프라 △AI 데이터 △AI 비즈니스 등 5개 분야·7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오는 6월2일부터 12월12일까지 총 1300시간의 집중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개인의 역량과 진로에 따라 10개 반으로 나눠 배치되며 이론·실습·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현장 중심 커리큘럼을 이수하게 된다. 교육생들은 아마존웹서비스, SK, LG CNS 등 주요 AI 기업과 협력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수행하는 등 현장 적응력을 키우게 된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윤정원 AWS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등 전문가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AI 창업기업 및 개발자와의 토크콘서트, 기업 연계 프로그램인 ‘AI 기업 브릿지데이’ 등 실무 밀착형 프로그램은 물론 교과별 역량 강화, 글로벌 온라인 콘텐츠,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지역 인턴십 등도 운영돼 AI 커리어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우수 교육생 4명에게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 박람회 중 하나인 ‘MWC 2026’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사관학교 6기 교육생 모두가 광주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가능성”이라며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전에서 통하는 AI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유권자 불편없게”…광주시, 투표소 일제점검
광주시가 더 많은 시민들이 더 편한 환경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소 점검에 나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8일 서구 동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설치상황과 접근성 확보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김이강 서구청장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사전·본 투표소 45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유권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공정한 선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강 시장은 이날 △경사로 높이 및 전동휠체어 이동공간 확보 △장애인용 기표대 설치 △투표소 공간 및 출입동선 확보 △안내판 설치 △불법 촬영장비 설치 여부 등 투표소 시설 전반을 살폈다.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사로 문제로 투표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다. 강기정 시장은 “휠체어 경사로 발판 설치와 같은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작은 변화가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북돋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모든 유권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제공하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활용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면, 선거 당일 혼잡을 줄이고 보다 원활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다. -
광주시립미술관, 토리노서 ‘남도 한국화’ 뽐낸다
광주시립미술관이 이탈리아의 문화도시 토리노에서 광주·전남 예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7일까지 이탈리아 토리노시 오리엔탈미술관에서 ‘2025 문화도시 광주전-번안된 풍경’을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과 토리노 오리엔탈미술관이 협업을 통해 한국 미술사의 한 단면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해 4월15일 협약을 맺어 소장품 상호 대여, 작가·연구자·기획자 레지던시 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전시가 열리는 토리노는 관광과 문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문화도시로 광주 역시 예향으로 불리는 한국의 대표 문화도시다. 특히 광주와 우호 교류를 이어온 토리노에 위치한 동양미술 전문기관인 오리엔탈미술관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전통과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남종화 소장품과 함께 동시대 한국화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먼저 허련, 허백련, 허행면의 작품을 통해 고전적인 한국화의 미감을 조명한다. 이어 이선복, 허달용, 홍성민의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적 조형미가 다양하게 전개되는 광주·전남의 동시대 한국화를 선보인다. 또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인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광주·전남 한국화의 다양성과 시대정신에 따른 예술적 탐구를 보여준다. 아울러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의 협조로 제공된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그날의 숨결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기관에서 지역 작가를 소개하는 전시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문화도시 광주전’ 으로 추진해 예향 광주의 우수한 미술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작가들의 해외 진출 역량을 키워왔다. 광주시립미술관은 그동안 중국 베이징·광저우,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일본 요코하마, 프랑스 파리, 미국 샌안토니오 등에서 ‘문화도시 광주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시를 여는 등 문화도시 광주전을 통해 각국 문화예술 기관들과의 협력망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수묵화의 아름다움은 물론 현대적 조형미로 발전한 동시대 작품까지 아우르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도 한국화의 뛰어남을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며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5·18 관련 작품과 아카이브를 함께 전시함으로써 민주·인권·평화 도시인 광주를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광산구,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한눈에”
광주 광산구는 28일부터 새롭게 단장한 ‘월봉서원 누리집 및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한눈에 보고 이용자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디자인과 메뉴 구조 등을 전면 개편했다. 또한 기존 PC 중심의 고정형 체제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의 맞춤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반응형 기능으로 개선했다. 누리집은 월봉서원의 정체성과 콘텐츠 흐름을 고려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를 수 있도록 서원의 고유한 이미지를 담았다. 통합예약시스템은 프로그램별 온라인 신청 및 대기자 관리 기능 강화, 자동 문자 발송 서비스 제공 등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월봉서원 누리집은 시민들에게 서원, 고택 유적지 등 광산구의 국가유산·활용 사업별로 정보를 제공하고 통합예약시스템은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 정보를 모아 검색부터 신청까지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가유산 활용 통합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디지털 정부혁신에 부합하는 고품질 국가유산 활용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감사했다”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대피소 운영 종료
광주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2차 임시대피소에 입소한 주민 모두의 자진 귀가가 27일 완료됨에 따라 주민들 의사를 반영해 대피소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따르면, 하남다누리체육센터 4층 2차 임시대피소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피해 주민 1명이 자발적 귀가 의사를 밝히고 이날 오후 집으로 돌아갔다. 20일 오후 2차 임시대피소 운영 시작 8일여 만에 모든 텐트가 비게 됐다. 광산구는 대피 주민 전원이 귀가하고 더 이상 대피 의사를 밝히는 주민이 없는 것을 고려해 이날로 대피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발생 직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시대피소를 운영했다. 광산구는 17일 오후부터 19일까지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마련한 데 이어 지난 20일 화재 재발화, 기압 등 영향으로 연기, 냄새 등이 심해지자,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2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들이 안정을 취하도록 도왔다. 광산구 공직자들은 텐트, 응급 구호 물품 등 대피소 물자를 확보하고 화재 현장 인근 아파트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 대피를 설득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벌였다. 특히 1·2차를 포함해 대피소를 운영한 11일간 300여명의 광산구 공직자가 대피소 현장을 지키며 주민들에게 식사, 의료, 방역 등의 지원을 제공했다. 광주 북구, 송정1동 가순이네 식당, 월곡2동 사회단체, 하남동 주민자치회 등 여러 기관·단체의 후원이 잇따른 가운데, 광산구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들도 대피소 운영에 힘을 보탰다. 17일부터 이날까지 대피소 누적 이용자는 1차 138세대 249명, 2차 50세대 87명 등 총 187세대 306명이다. 이날 마지막으로 대피소를 떠난 주민은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임시대피소 운영은 금호타이어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근 주민의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대피소 운영 종료 이후에도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속히 일상 회복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AI기반 시내버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한다
광주시가 시내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행복회의실에서 ‘시내버스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G-SAFE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광주시, 광주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운수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시스템 주요기능 등을 공유했다. ‘G-SAFE 구축 사업’은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존 사후 대응 중심의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을 AI 기반의 사전 예방 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급정거·과속·졸음운전 등 운전자 인적 요인에 의한 사고를 사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차량 위치 및 위험운전 행태 모니터링 △차량별 센서 데이터 분석 및 위험요소 감지 △과속·급정지 등 운전자 운행패턴 분석 △고장 예측 기반 정비 안내 △GPS 기반 사고다발지역 자동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 단말기 설치 및 테스트를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전자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정비 우선순위 설정, 교통사고 예방정책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G-SAFE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2023년 6월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시버스운송조합과 ‘G-SAFE 구축 및 운영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서비스”며 “G-SAFE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스마트한 대중교통체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 협약
광주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7개 지역 대학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17개 지역대학 라이즈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광주시와 2025년 광주 라이즈 사업 공모를 통해 수행 대학으로 선정한 17개 지역대학이 지역혁신 및 인재양성의 비전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17개 지역대학은 △라이즈 선도모델 구축 및 성공적 사업 수행 △성과 창출 및 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광주 라이즈 사업은 ‘지역-대학 함께 업, 교육혁신 기회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교육·산업·문화·복지·정주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공동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앞서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4대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대학을 공모했다. 4대 프로젝트는 △인재 스킬업 △기업 밸류업 △지역사회 그로우업 △대학 이노업이다. 이들 프로젝트에 17개 지역대학이 참여해 총 62개 과제를 수행한다, 총 사업비는 749억1000만원이다. 협약식에 이어 광주시는 ‘2025년 제3차 라이즈 위원회’를 열어 라이즈 사업비 집행기준안, 사업협약 기간 적용안, 전담기관의 사업참여안, 단위과제 성과지표 변경안 등 4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 ‘제2차 라이즈 위원회’에서 의결한 문화예술·관광도시 활성화 과제 추가공모 실시안에 대해 5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3개 컨소시엄, 24억원 규모의 수행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미래차 등 미래산업 분야 석·박사 1000명 양성, 3만5000개 창업기업 육성 등 광주 라이즈는 인재양성 사다리 완성의 핵심 사업이다”며 “인프라, 기업, 인재를 집약해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과 대학의 공동목표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광주시, 시내버스 파업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광주시가 오는 29일 시내버스 파업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하는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세미나1실에서 ‘2025년 시내버스 파업 대비 유관기관 비상수송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5개 자치구, 광주시교육청, 광주교통공사, 시내버스회사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파업 전 대비 시내버스 운행 70% 유지 △24시간 상황실 운영 △대체 교통수단 운행 확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대시민 홍보 등이다. 광주시는 버스운송사업조합을 통해 확인한 결과, 파업에 들어가도 평상 시 운행 중인 버스 1000대 중 700여대는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 운전원 2400여명 중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비노조원 등 1020여명은 버스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약 파업 장기화로 운전원의 피로 누적에 따른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할 경우 임차버스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파업 기간 중 시내버스 운행 대수 감소가 불가피함에 따라 노선별 이용 인원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시내버스 운행노선과 시간표를 조정할 예정이다. 도시철도와 택시의 운행을 확대한다. 자치구, 교육청, 기관·기업 등과 협력해 등하교 시간 연장, 출퇴근 유연근무 확대, 승용차 함께 타기 캠페인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자치구·경찰청 등이 참여하는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시내버스 기·종점, 회차지의 비노조원 버스운행에 대한 노조원의 방해 등을 차단할 방침이다. 시민들의 불편과 혼란을 줄이기 위해 파업 상황과 시내버스 변경 운행표, 협조요청 사항 등을 버스정류소 등에 게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를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파업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들도 승용차 함께 타기, 가까운 거리 걷기 등에 적극 협조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 시내버스 파업 여부는 27~28일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와 28일 노동쟁의 2차 광주지방노동위원회 조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노조는 임금 8.2% 인상, 정년 61세에서 65세로 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사측은 지난해 수준 동결 입장이다. 서울, 인천, 부산 등 타 시도의 쟁점인 통상임금 관련해서는 광주의 경우 2014년 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반영돼 올해 협상에는 포함돼 있지 않다. 광주지역 운전원 연평균 급여는 대전·대구와 비슷한 수준이며 파업 기간 운전원 급여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지급되지 않는다. -
광주소방, 대통령선거 대비 특별경계근무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개표소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사전투표일과 본 투표일을 포함한 5월 28~30일 6월 2~4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에는 광주소방안전본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총 2841명, 소방장비 273대를 투입해 24시간 대응태세를 갖춘다. 광주소방은 사전투표소 96곳, 투표소 357곳, 개표소 5곳 등 투·개표소 458곳에 대해 지난 23일까지 화재안전조사를 완료했으며 확인된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개표소에는 소방차를 전진 배치하고 투표소에는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요 시간대에는 화재 예방 순찰도 병행해 빈틈없는 현장 관리를 이어간다. 최정식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시민들의 안전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화재 등 각종 재난 없는 안전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부패신고 통합시스템 ‘부패 알릴레오’ 구축
광주광역시는 공직사회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시민의 신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신고시스템 ‘부패 알릴레오’를 구축하고 6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기존에는 갑질, 부패, 비리, 소극행정 등 부패행위 유형에 따라 △부조리신고센터 △소극행정신고센터 △예산낭비신고센터 △채용비리신고센터 등 여러 신고사이트를 찾아 접속해야 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광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원클릭’ 으로 신고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 ‘부패 알릴레오’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시민이 신고유형을 선택하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신고시스템으로 즉시 연결되며 복잡한 검색 절차 없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신고자는 유형별로 안내되는 아이콘과 간략한 설명을 통해 자신의 신고 목적에 맞는 사이트를 찾아갈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접속 기능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부패행위를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통합 신고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포스터와 배너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시민 이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임태형 감사위원장은 “이번 통합 신고시스템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청렴행정 구현을 위해 제도 개선과 편의 확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월정신 버무려진 김치나눔…지역사회 온기
광주광역시는 27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 공동체 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김치 사랑나눔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지역 경제 속에서 나눔과 연대 오월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주청과㈜ △광주원예농협 △광주중앙청과㈜ △㈜호남청과 △두레청과㈜ 등 각화 및 서부도매시장 5개 법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정웅 광주청과㈜ 본부장, 박지영 광주중앙청과㈜ 본부장, 우승현 ㈜호남청과 본부장, 김식 두레청과㈜ 본부장, 박흥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 사무처장,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타리김치와 얼갈이김치 총 320박스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지회를 통해 지역 아동시설과 그룹홈 46개소에 전달됐다. 광주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김치담그기 연중 프로그램’을 매월 둘째·넷째주 토·일요일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월에는 ‘광주김치 나눔과 연대 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민주주의와 가장 닮은 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5월 한달 동안 개인은 매주 토·일요일 계절김치 담그기와 동글동글 주먹밥 만들기 체험을 하고 단체나 기업은 광주김치를 기부하는 시민 공동체 연대 강화 프로젝트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업·단체는 ‘빛고을 사랑나눔 김장대전 ’ 공식 누리집 또는 정보무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연중 프로그램에서는 매달 ‘이달의 김치’ 3종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5월이라는 뜻깊은 계절에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함께 김치를 담그고 이웃에게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행사가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5·18기록관, 시민 촬영 미공개 5·18영상 최초 공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80년 5월 21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한 시민이 직접 촬영한 미공개 희귀 영상기록물을 최근 기증받아 27일 영상 공개 시사회를 열었다. 이 영상은 5·18 항쟁의 정점이자 도청 앞 집단발포 직전 시기인 5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무렵까지 문제성 씨에 의해 촬영된 약 6분 분량의 8㎜ 필름 영상이다. 당시 금남로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시민들의 모습, 계엄군과 대치, 상공을 선회하는 헬리콥터와 군용 수송기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또 5월 21일 화재가 난 광주MBC 방송국의 모습과 5월 23일 이후로 추정되는 태극기가 걸린 충장로 일대 및 시민들 일상 장면도 포함돼 있다. 이 영상은 외신기자나 군당국, 정보요원 등이 제작한 기존 영상과는 완전히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촬영자는 금남로 가톨릭센터 앞 아치 구조물 위에서 고정된 구도로 촬영, 시위대 중심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현장의 분위기를 사실적으로 포착했다. 대부분의 기존 영상이 도청 앞에서 시위대를 바라보는 계엄군의 시선에서 제작된 반면, 이 영상은 시민 내부에서 바라본 장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신 2구를 실은 손수레, 시민이 몰고 온 장갑차, 군용 헬기와 수송기의 상공 비행, 가두방송, 시민들의 환호, 버스를 정리하는 장면 등은 당시 광주의 다층적 상황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귀중한 단서들이다. 최루탄 연기 속에서도 시신을 지키며 버텨낸 시민들, 부서진 차량을 스스로 정돈하며 돌파구를 마련한 장면 등은 당시 시민들의 분노와 결의, 자발적 연대를 강하게 증언하고 있다. 이 영상은 도청 앞 집단발포 전후의 정황을 시간 순서에 따라 구체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각 자료다. 영상에는 계엄군에게 실탄이 분배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시점, 장갑차에 캘리버50 기관총이 장착됐을 것으로 보이는 시각, 군용 헬기의 상공 배치와 계엄군 도열 등 당시 군 작전의 흐름을 유추할 수 있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기존 영상들 중 일부는 필름 순서나 시간대가 뒤바뀌었거나, 연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반면, 이 영상은 타임라인이 명확히 유지된 상태로 현장을 보여주고 있어, 계엄군 측 진술의 진위나 영상 조작 의혹을 교차검증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나아가 집단발포의 전조였던 실탄 분배, 대열 정비 등 선행 과정을 보다 명확히 복원함으로써 그날의 진실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증거 자료로 주목된다. 영상 속에는 당시 구용상 광주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시민들을 설득하려다 야유를 받고 내려오는 장면, 아세아자동차에서 시민들이 몰고 온 장갑차 등장, 최루탄 투척으로 무너지는 시위대 대열, 이를 피해 후진하는 장갑차, 시신 손수레를 끝까지 지키려는 시민들의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또 최루탄 발사 이후 즉각적인 시위대의 돌과 화염병 반격 등은 기존의 파편화된 단절적인 영상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모습들이며 당시 오전 상황이 평온한 분위기가 아니라 계엄군이 연속적으로 뒤로 밀리면서 시시각각 긴박한 순간들이 전개된다. 이처럼 5월 21일 오전 상황은 계엄군과 시민들의 단순한 대치가 아닌, 시시각각 변화하는 고도 긴장 상황이었음을 시각적으로 증명하는 귀중한 기록이다. 이 영상은 향후 5·18 진상규명 과정에서 핵심 증거로 활용될 수 있다. 영상 속 인물의 신원 확인 가능성과 시신 수습 장면은 실종자 및 희생자 규명에도 실질적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안정된 고정 촬영으로 인해 시계열이 명확하게 보존되어 있어, 사건 전개 순서를 재정립하고 기존 자료의 오류를 바로잡는 데 유용하다. 기록관은 디지털 복원과 해제 작업을 거쳐 이 영상을 일반에 공개하고 향후 교육, 전시, 연구, 홍보 등 다방면에 걸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호균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은 “이 영상은 5·18의 진실과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살아 있는 증언”이라며 “당시 시민이 촬영한 현존 유일한 영상으로서 5·18 진실규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귀중한 기록물”이라고 강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청년의 눈으로 바라본 340초 분량의 영상에는 5월21일 계엄군의 집단발포 직전 광주시민 공동체 모습 등이 담겼고 이는 오월의 진실을 찾는 소중한 조각이다”며 “80년 5월의 진실이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알려졌듯이 위험을 무릅쓴 수많은 기록자들 덕분에 광주는 45년 전 죽음의 도시에서 오늘날 승리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가 됐다 오월을 함께해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5·18민주화운동은 한국 현대사에서 시민이 국가폭력에 맞서 싸운 가장 극적인 항쟁이다. 이번처럼 민간인이 직접 촬영한 기록은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데 있어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며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역사적 열쇠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