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동진천 에코브릿지, 멸종위기 수달의 보금자리로

하수처리시설 개선 등 괴산군 노력 결실…청정 생태계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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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괴산 에코브릿지 구경 나온 수달 (괴산군 제공)



[PEDIEN] 괴산군 동진천 에코브릿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이 발견됐다.

천연기념물 제330호로 지정된 수달의 등장은 괴산군의 하천 정비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24일 밤 10시경, 동진천과 성환천 합수머리에 위치한 에코브릿지에서 수달 한 마리가 활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괴산군은 이번 수달 출현이 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증설 등 그동안 추진해 온 도심 수질 개선 노력의 결과라고 분석했다.

군은 세곡·칠성·청안·송면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과 문법·갈론·방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올해부터 4년간 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에 총 39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심 하천에서 수달이 발견된 것은 괴산군의 자연 생태계가 청정하다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수달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도록 주민들의 보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의 최근 강원·충북지역 수질조사 결과, 조사 대상 87개 지점 중 66개 지점이 1등급인 '매우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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