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638억 들여 연안 정비…군산 비안도 등 3곳 사업 추가

해수부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 반영, 재해 예방과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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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가 총 638억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지구의 연안을 정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양수산부의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군산 비안도, 부안 작당·왕포, 부안 격포항~궁항 등 3개 지구가 새롭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과 잦은 태풍, 높은 파도 등으로 피해를 입는 해안선을 보호하고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둔다.

새롭게 포함된 군산 비안도에는 530m 길이의 해안선을 보강하여 태풍과 높은 파도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안 작당·왕포 지구에는 파라펫 보강 200m와 호안 보강 100m를 통해 상습 침수 피해를 막고, 격포항~궁항 지구에는 1035m 규모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격포항과 궁항을 잇는 해안 보행로가 조성되면 채석강, 적벽강 등 기존 관광 명소와 연계한 해양 관광 인프라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자치도는 신규 사업과 함께 기존에 추진 중인 고창 명사십리, 군산 무녀1·연도, 부안 격포·모항 지구 등의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조속히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해수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하 전북자치도 해양항만과장은 “이번 연안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연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한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해양 관광 활성화와 안전한 연안 환경 조성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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