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배 농가, 스마트 방제로 약제 사용량 3분의 1 '뚝'… 경쟁력 UP

무인 방제 시스템 도입, 약제 절감 효과 톡톡… 생산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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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시청



[PEDIEN] 정읍 배 농가들이 스마트 방제 시스템 도입으로 약제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배 시범사업장에서 스마트 방제 시스템 현장 평가회를 개최, 농가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평가회에는 배 재배 농가와 연구회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스마트 기술의 효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생력화' 모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읍시는 총 5천만 원을 투자하여 배 무인 방제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보급했다.

평가회에서는 신기술 보급 사업의 성과 공유, 무인 방제 시스템 도입 농가와 일반 농가 간 효과 비교 분석, 재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무인 방제 시스템은 저압식 벤츄리 노즐 기술을 적용, 약제를 균일하게 살포하여 방제 효율을 높였다.

무인 방제 시스템은 봄철 냉해 예방을 위한 미세 살수 기능과 과수원 내 온·습도 조절 기능까지 갖춰 노동력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로 시스템을 운영한 농가들은 기상 재해 피해 감소는 물론, 약제 사용량을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효과를 확인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방제 시스템이 정읍 배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앞으로도 신기술 보급과 기후 변화 대응 사업을 확대해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보완, 고품질 배 생산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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