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원광보건고와 손잡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총력'

협약형 특성화고 추진 통해 교육-취업-정주 선순환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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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익산시·원광보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맞손' (익산시 제공)



[PEDIEN] 익산시가 지역에서 성장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해 원광보건고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시는 원광보건고등학교에서 교육, 의료, 반려동물 관련 10개 기관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핵심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원광보건고등학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원광대학교병원, 익산병원, 전주보훈요양원, 와우동물메디컬센터, 올리몰스동물메디컬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 정주 모델 구축,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직업 교육 심화 및 대학 연계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원광보건고등학교는 익산시의 특화 산업인 보건의료, 동물의약품, 반려동물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학년별 '3단계 전공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1학년은 기초 역량 함양, 2학년은 실습 중심의 전문성 강화, 3학년은 산업체 및 대학 연계를 통한 취업 및 진학 지원에 집중한다.

특히 원광대학교와 협력하여 전공 기초 과목을 개설하고, 고교 학점으로 인정되는 연계 교과를 운영하여 학생들이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 산업체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고교-대학-현장을 잇는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재정 지원과 교육 과정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된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도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인재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진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익산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익산시의 보건, 반려동물 산업 강점을 살려 원광보건고등학교가 지역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으로 지정되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진 역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연장선으로, 지역 맞춤형 미래 교육 기반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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