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자체 개발 제설 기술 민간 이전…세외수입 확보 기대

9년 현장 검증 거친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 재융공업과 상용화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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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영천시, 자체 특허기술 민간 이전...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 체결 (영천시 제공)



[PEDIEN] 영천시가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인 '염화칼슘 용액 제조장치'를 민간 기업에 이전하며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영천시는 지난 9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재융공업과 통상실시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천시는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술은 제설용 염수 제조 효율을 높이는 장치로, 영천시 직원들이 실제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특허 기술이다. 9년간의 현장 검증을 통해 실용성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천시는 선급금 2000만 원과 함께 연 매출액의 8%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받게 된다. 기술 상용화를 통해 안정적인 세외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천시는 화북면 제설장비기지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설치하여 시제품 실증과 데이터 수집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련 공사는 2026년 3월 착공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억 원이 투입된다.

영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세외수입 창출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특허를 민간 기업이 상용화하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영천시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이 민간 기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공공기관은 시민 안전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민간은 이를 전국으로 확산 및 상용화하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전망하며, 이번 협약이 행정과 민간의 진정한 상생 모델이자 겨울철 안전을 강화하는 혁신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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