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교회, 산불 피해 이재민에 김장 500포기 ‘온정’

신도-주민 협력, 이동주택 131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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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선교회, 산불피해 이재민 위해 김장 500포기 나눔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 남선면 남선교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김장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교회 신도들과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김장김치 500포기를 직접 담가, 이재민들이 거주하는 이동주택 131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선교회 신도 37명과 지역 주민 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김장 준비는 3일 전부터 시작됐다. 재료 준비부터 김치 담그기, 포장, 전달까지 모든 과정은 자발적인 봉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김만균 남선교회 목사는 “산불로 큰 아픔을 겪은 이웃들에게 교회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성도들과 주민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치 한 포기마다 위로와 희망의 마음을 담았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이재민은 “불로 모든 것을 잃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우리를 생각해 주는 분들이 계셔서 다시 살아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정규 남선면장은 “지역 이웃을 위해 정성과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남선교회와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이재민들께 큰 위로와 희망이 됐을 것이다. 행정에서도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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