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수협, 184억 들여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나선다

노후 시설 개선 통해 수산물 유통 혁신 및 경쟁력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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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구수협,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영덕군 제공)



[PEDIEN] 강구수협이 노후화된 위판시설 개선을 위해 경북권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29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국비 92억 원과 지방비 55.2억 원, 그리고 자부담 36.8억 원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강구수협의 기존 위판시설은 1967년, 냉동공장은 1981년에 준공되어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위생 관리 미흡과 하역 공간 부족으로 수산물 물량 소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과 어획량 변동 심화는 수산물 신선도 유지에 더욱 큰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다. 이는 수산물 폐기량 증가와 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야기한다.

실제로 2025년 7월 영덕군에서 참다랑어가 대량 어획되었을 당시, 미흡한 위생 관리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강구수협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산물 유통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새롭게 조성될 위판시설은 강구신항 일원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위판장, 동결실, 사무실 등을 갖춘 현대적인 시설로 탈바꿈한다. 이를 통해 위생 개선은 물론, 하역 및 저장 공간 확대, 수산물 처리 능력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냉동공장 현대화는 수산물의 신선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번 위판시설 현대화 사업은 영덕군과 경북권 수산물 유통 체계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현대적인 위판시설을 통해 수산물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수산물의 품질을 향상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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