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 하일초등학교 학생들이 폐우유팩을 모아 마련한 쓰레기봉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급식 후 버려지는 우유팩을 깨끗하게 세척하고 펼쳐 모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다.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을 보호하고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을 모았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우유팩은 종량제 쓰레기봉투 20리터 40매로 교환되었으며, 이 봉투들은 하일면의 홀몸 노인과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 학생은 “우리가 모은 우유팩이 쓰레기가 되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교육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하일면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이렇게 큰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이 감동적”이라며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탁 물품을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종이팩 1kg 이상을 모아오면 종량제 쓰레기봉투로 교환해주는 사업을 통해 자원 재활용을 장려하고 있다. 이는 순환 경제를 활성화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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