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라오스 정부 관계자들이 고성군을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들은 고성군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낮은 이탈률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고성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에 따른 것이다. 라오스 측은 근로자들이 실제 배치될 농가 환경과 입국 절차를 확인하고자 방문을 요청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공무원 2명은 자국 근로자 41명과 함께 입국해 고성군의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입국 절차부터 현장 교육, 복지 지원 등 다양한 부분을 확인하고, 고성군 관계자들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라오스 측은 고성군이 근로자 전원에게 제공하는 마약 검사, 건강검진, 안전 및 인권 교육, 구급함 지원 등에 주목했다. 체류 연장을 신청한 근로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생활 고충을 듣기도 했다.
라오스 관계자는 고성군이 안전한 주거 환경과 안정적인 근로 조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어려움 발생 시 즉시 연락 가능한 소통 채널 운영에 감탄하며, 낮은 이탈률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올해 523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배치했다. 철저한 사전 검증과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이탈률 0%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화진 고성군 농촌정책과장은 라오스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근로자 인권 보호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은 이번 라오스 정부 관계자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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