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유엔-해비타트 특별상 수상... 국제사회 공헌 인정받아

17년간 61개국 3,950명 연수, 개도국 도시개발 역량 강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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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국제 연수 프로그램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5 유엔-해비타트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강원도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꾸준히 추진해 온 글로벌 협력의 결실로 평가된다.

유엔-해비타트 어워드는 유엔 산하 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인간정주위원회)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정주 환경 개선에 성과가 있는 개인, 기관 및 단체에게 매년 수여하는 인간 정주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강원특별자치도가 받은 특별상(Special Citation Award)은 탁월한 업적이나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비정기적으로 수여된다.

강원도는 2006년 유엔-해비타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 지방정부 중 유일한 유엔-해비타트 국제연수기관인 ‘국제도시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61개국에서 총 3,950명의 연수생을 배출하며 개발도상국의 도시개발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국제도시훈련센터를 통해 도시개발, 기후변화 대응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가진 정책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활발히 공유해 왔다. 이러한 공헌 활동이 유엔-해비타트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방향에 부합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시상식은 ‘세계 해비타트의 날(World Habitat Day)’인 지난 10월 6일 유엔-해비타트 본부가 위치한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07년부터 국제연수를 통해 도시개발 노하우를 꾸준히 공유해 왔다”며 61개국 3,950명의 동창생들과 이 영광의 순간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유엔-해비타트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도시 발전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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