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대구광역시 제공)



[PEDIEN] 대구광역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2035년 대구 도시관리계획 정비'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과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시관리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재검토·정비되는 계획이다. 이번 정비 대상은 2023년 편입된 군위군을 포함한 대구시 행정구역 전역 1499.7㎢에 달하며,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핵심은 올해 6월 확정된 '2040 대구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계획에서 제시한 장기 발전 전략을 실제 도시 공간에 구체화하는 것이다. 동시에 2021년 이후 변화된 도시 여건과 정책을 반영하여 시민 불편 사항을 심도 있게 검토할 방침이다.

정비 범위는 기초 조사 및 분석부터 용도지역·지구·구역 계획, 기반시설 설치·정비 계획, 지구단위계획, 공간 재구조화 계획 등 도시 공간 전반을 아우른다. 특히 이번 과정은 과거와 달리 기초 조사 단계부터 구·군 및 관련 사업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11월부터 구·군 및 관련 사업 부서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기초 조사 및 분석, 정비 방향 설정을 거쳐 계획안을 마련한다. 이후 주민 및 시의회 의견 청취, 관계 기관 협의, 각종 평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8년 최종 도시관리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구·군별 현안과 시민 불편 사항, 시 정책 사업까지 폭넓게 검토해 불합리한 도시계획을 정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협업과 소통을 통해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