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담근 고추장 400개, 이웃 밥상으로…정읍 이평면 주민 나눔 (정읍시 제공)



[PEDIEN] 정읍시 이평면 주민과 마을복지활동가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 400개를 이웃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과 돌봄을 실천했다.

지난 3일 이평면 대동마을 일원에서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및 나눔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주민제안형 지역활력사업으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주민과 활동가들은 함께 힘을 모아 고추장을 담갔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추장은 독거노인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며, 전달 과정에서 안부를 묻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고추장을 담그고 나누는 전 과정을 함께하며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정읍시는 올해 이평면을 포함해 정우면, 감곡면에서도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각 면의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주민제안형 사업으로, 이웃 나눔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정우면에서는 지난 7월 15일 초복을 맞아 38개 마을회관에 수박과 떡을 배달하는 나눔을 진행했다. 또한 감곡면에서는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나눔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지역 돌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활력사업을 통해 서로 돕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