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서 열린 ‘2026 정읍시장배 전북특별자치도 정대항 궁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1일, 정읍 필야정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호남 지역 7개 정 소속 궁도인 146명이 참가해 전통 활쏘기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강경 덕유정, 익산 건덕정, 군산 진남정, 익산 송백정, 김제 홍심정, 부안 심고정, 그리고 개최지인 정읍 필야정을 포함한 7개 정이 참가 단체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7인조와 5인조 단체전, 그리고 개인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7인조 단체전에서는 부안 심고정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정읍 필야정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익산 송백정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5인조 단체전에서는 강경 덕유정이 1위를 기록했다. 개최지인 필야정은 이 종목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 차례의 단체전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심고정과 익산 건덕정은 각각 3위와 4위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개인전 부문에서도 각 축구 동호회별로 실력자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노년부에서는 김제 홍심정의 권오종 씨가, 장년부에서는 익산 건덕정의 김영순 씨가, 그리고 여자부에서는 익산 송백정의 진소영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제169회를 맞이한 이번 정읍시장배 궁도대회는 단순히 기량을 겨루는 것을 넘어, 오랜 역사를 지닌 전통 활쏘기 문화의 계승과 그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정읍의 궁도 문화와 지역 문화유산의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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