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42.195㎞ 걷기, 2026 세 번째 여행”성료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행복한집이 지난 3일 미수해양공원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42.195km 걷기 프로젝트, 세 번째 여행'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는 참여자들이 함께 걸으며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이해를 넓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4년 이순신 공원 일대 4km 걷기를 시작으로, 2회차에는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수륙해수욕장까지 왕복 4.4km 코스를 진행했다. 올해 세 번째 행사에서는 미수해양공원에서 광바위 수변산책로 일대 약 5km를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되며, 향후 10년간 마라톤 풀코스인 42.195km 완주를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통영을 비롯한 경남도 내 장애인 거주 및 이용시설 13개소의 시설 거주인과 이용자, 종사자를 포함해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총 260여 명이 참여했다. 강석주 통영시장, 전병일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내빈들도 참석해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미륵도의 아름다운 가을 바다 경치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금명, 미수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통영 고려병원, IBK기업은행 통영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해졌다. 다양한 축하 공연과 체험 활동, 장기자랑 등도 마련되어 지역사회의 재능 기부와 적극적인 참여로 뜻깊은 시간을 더했다.

이형구 행복한집 시설장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42.195km 걷기 프로젝트가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번 행사는 함께 걸으며 마음을 나누는 화합의 자리이며, 우리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