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복지 연계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 성료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관내 6개 농촌치유농장에서 진행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농촌의 치유 자원을 보건·복지 서비스와 결합하여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을 돕고 농업의 치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개소와 손잡고 경증 치매 환자 및 돌봄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4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관내 복지기관 3곳 및 경복대학교와 협력해 복지기관 이용자와 보건 계열 교수·학생 98명을 포함한 총 98명을 대상으로 29회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계절별 텃밭 작물과 허브 가꾸기, 딸기·배 등 제철 농산물 수확, 테라리움 및 반려 식물 심기, 이끼·허브를 활용한 소품 만들기, 농장 맨발 걷기 등 다채로운 농업 활동을 경험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참여자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참여자들은 인지 기능을 자극받고 정서적 안정을 찾는 기회를 얻었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치유농업 자원의 활용 범위를 넓히고 농업과 보건·복지 분야 협력 모델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더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