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교육도시 재지정 쾌거… 함께 실천하는 탄소중립도시 조성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도시’로 재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재지정으로 시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지난 2023년 최초 지정에 이어 올해 재지정이라는 성과는 시흥시의 환경교육 정책이 그간 쌓아온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환경교육 추진 기반과 성과, 향후 계획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서면·현장심사 및 지방자치단체장 심층 인터뷰 등 까다로운 평가 과정을 통과하며 이 제도의 수혜를 이어가게 되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심사에서 지난 3년간 민·관·학 협력을 통해 추진해 온 지역 특화 환경교육과 시민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인류의 정착부터 산업화, 환경오염과 생태회복, 에너지전환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환경교육 모델인 ‘빅히스토리 시화호 환경교육’의 비전을 제시하며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환경교육 구상을 밝혔다.

시흥시는 2023년 최초 지정 이후 시흥에코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학교, 지역 환경교육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환경교육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탄소중립체험관 개관, 시흥환경교육과정 개발·운영, 환경교육사 양성기관 지정 등은 미래세대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튼튼한 발판이 되었다. 또한 시화호 환경교육 필수이수제와 시흥탄소가계부플러스 앱 운영은 지역 특화 환경교육을 시민의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시는 환경교육도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의, 시민 의견수렴 및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2차 시흥시 환경교육계획’을 자체 수립했다. 이는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향후 5년간의 환경교육 정책 추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작업이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시흥시는 그동안 구축한 환경교육 기반을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환경교육이 단순한 인식 변화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일상 속 실천과 탄소 감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학교, 지역사회, 기업이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적극 확대한다. △시화호 빅히스토리 교육생태계 구축 △공공부문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필수이수제 △에코마을 2.0 추진 △시흥기후행동 강화 △시흥환경교육과정 운영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시민이 주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환경교육도시 재지정은 지난 3년간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쌓아온 환경교육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부터 시민과 기업까지 누구나 환경교육에 참여하고 배움이 일상 속 실천과 탄소중립 성과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