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건설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2026년 건설산업기술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30일까지 이틀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건설 분야 공무원, 교수, 학회 회원, 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건설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지역 건설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연찬회의 포문을 연 박준홍 연세대학교 교수는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국가인프라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미래 건설산업의 혁신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주제 발표에서는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시설물 성능 예측 및 유지관리 방안, 산사태 등 재해재난 대응 기술, 그리고 기후변화에 따른 AI·디지털트윈 활용 홍수대응 기술 등 첨단 기술이 건설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건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에너지 전환 과제에 대한 공유도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지역 건설업체들이 보유한 우수 공법과 신기술, 생산자재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 업체들은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건설 분야 관계자들과의 기술 정보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특히, 건설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건설산업기술 골든벨'은 미래 건설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행사는 산학관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식을 겨루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연찬회는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건설산업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전남광주통합특별법 시행에 따른 광역 교통 및 산업 기반시설 확충에 대비하여,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장용채 대한토목학회 광주·전남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유지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학회는 축적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지방정부,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잇는 전문 지식 공동체로서 지역 건설산업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실장은 “건설산업은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의 핵심 동력”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행정통합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포착하도록 기술 경쟁력 제고와 상생 협력 강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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