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직지의 가치, 초등학생 6,000여명 참여 (청주시 제공)



[PEDIEN]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직지교실'이 학생과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참여 인원 8천 명을 넘어섰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을 다음 세대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직지교실'은 직지문화연구원 소속 전문 직지지도사가 직접 세종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진행하는 교육이다. 주로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세계적인 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기록문화와 금속활자 주조 기술 등 전통 인쇄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

지난 4월 17일 청주 양청초등학교 5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첫 수업의 문을 연 이래,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50개교 239개 학급, 5847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당초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로, 교육 현장에서의 높은 만족도를 방증한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교육의 열기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추가로 10개교 105개 학급, 2348명의 학생들에게 직지와 우리 인쇄 문화의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8천 명에 가까운 초등학생들이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경험하게 된다.

김응민 청주고인쇄박물관장은 "2006년부터 꾸준히 학생들에게 직지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우리 기록문화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그 가치를 깊이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