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하수처리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추진해 온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수배전반 교체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9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주변전실에 설치된 노후 수배전반 26면이 새것으로 교체되었다.
수배전반은 고압 전기를 시설 내 각 설비에 필요한 전압으로 변환하고 공급하는 핵심적인 전기 설비다. 이 설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하수처리 공정 전체가 중단되거나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따라서 수배전반의 안정적인 관리는 시설 운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배전반은 대부분 2007년에 교체된 이후 약 20년 동안 가동되어 왔다. 하수처리시설은 부식성 가스가 발생하는 특수한 환경에 놓여 있어 전기 설비의 노후화가 일반 환경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시는 2024년 실시된 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 및 전기설비 안전진단 결과, 수배전반 교체가 시급하다는 권고를 받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공사 기간 동안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임시발전기를 활용해 주요 공정에 전력을 공급했으며, 청주자원순환 수소충전소 등 유관 시설과의 정전에 대한 협의도 사전에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배전반 교체 사업을 통해 노후 전기 시설로 인한 정전 및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하수처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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