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탐진강 등 지역 하천에 다슬기 10만 마리 방류 (장흥군 제공)



[PEDIEN] 장흥군이 지난 10월 30일, 탐진강을 비롯한 관내 주요 하천 6곳에 다슬기 치패 10만 마리를 방류하며 지역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에 방류된 다슬기는 장흥군 탐진강수산연구소에서 올해 5월경 부화 및 생산을 거쳐 각고 0.7cm 이상으로 건강하게 자란 치패들이다. 연구소는 수산자원 회복과 탐진강 유역의 수질 정화를 목표로 이 치패들을 키워냈다.

다슬기는 흐르는 물에 서식하며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이끼를 섭취하는 습성을 지녀, 하천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물을 깨끗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하천의 청소부'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장흥군은 이번 다슬기 방류 사업을 포함해 잉어류, 메기, 은어 수정란 등 다양한 내수면 토종어종의 종자 생산 및 방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는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도모하고 건강한 수생태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수생환경에 적합한 토속어종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고 방류하여 풍요로운 내수면 생태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다슬기 방류가 수산자원 증강뿐만 아니라 탐진강 일원의 생태계 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