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정읍의 발효식품 업체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귀리귀인이 출품한 ‘1894혁명’이 ‘2026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선정된 ‘1894혁명’은 농촌진흥청의 생쌀발효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제품이다. 정읍시는 이 제품이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조 공정 개선과 품질, 생산 효율 향상을 통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 발효식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비 1750만원을 투입해 참가 업체 7곳의 전시 공간 임차료를 지원했다. 이들 업체는 상생식품관에 공동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정읍 발효식품’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는 20개국 35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400개의 전시 공간이 운영됐다.
정읍에서는 귀리귀인을 포함해 한국술도가, 한스올가닉, 마미팜엄니농원, 태산명차 영농조합법인, 한국식품, 미당 등 7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전통주, 발효식초, 청국장, 발효차 등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읍시는 이번 ‘1894혁명’의 우수상품 선정을 국가 연구기관의 발효기술이 지역 업체의 제조 현장에 성공적으로 접목되어 실질적인 상품 경쟁력으로 이어진 모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의 기술력과 상품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시는 엑스포 참가 업체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소비자 반응, 식품 소비 경향, 유통시장 흐름 등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판로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상품화 및 홍보 지원을 꾸준히 강화하여 정읍 발효식품 산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강용원 정읍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상품 선정은 업체의 끊임없는 노력과 뛰어난 기술력이 결합된 값진 결실”이라며 “정읍 발효식품이 더 넓은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홍보, 판로 확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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