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천2동, 보행로 정비와 벽화 조성으로 도시 경관 개선 나섰다 (영주시 제공)



[PEDIEN] 영주시 휴천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 내 보행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미관을 한층 밝게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지난 29일, 휴천현대1차아파트 102동 인근 보행로에 영주시 대표 캐릭터 '힐리'를 활용한 벽화가 새롭게 그려졌다.

이번 벽화 조성 사업은 휴천2동이 최근 완료한 보행로 정비 구간에서 추진된 주민자치 특화사업의 일환이다. 통행 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시 미관 정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주변 거리의 모습이 한층 활기차게 변화했다.

기존 해당 구간은 도로 안쪽으로 뻗은 수목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는 경우가 많았고, 차량 교행에도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휴천2동은 지장목과 잡목을 정비하고 보도블록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보행 공간 확보 및 차량 통행 여건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정비된 보행로 인근 벽면에는 '마음을 물들이다, 변화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주민참여형 벽화 조성사업이 펼쳐졌다. 영주시 대표 캐릭터 '힐리'를 활용해 단조롭던 벽면을 친근하고 화사하게 꾸몄으며, 이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벽화 디자인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확정되었으며, 조성 과정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 주도의 의미를 더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생활 공간을 가꾸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완성된 벽화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천강열 휴천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의견을 모으고 직접 참여해 완성한 벽화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류대하 휴천2동장은 "보행로 정비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줄이고 주민들이 정성껏 만든 벽화로 거리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