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청



[PEDIEN] 김제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어르신 정보화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교육은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 및 체험, 모바일 주민등록증 활용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교육은 관내 19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강사가 직접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계신 곳을 방문하여 이루어진다. 어르신들이 희망하는 평일 시간대에 맞춰 1~2시간씩 교육이 제공되며,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총 30여 개소에서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어르신들이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경로당에 마련된 공공와이파이를 활용해 스마트폰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스팸 전화 차단과 같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기능 설정 방법도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직접 실습하며 배울 수 있다.

단순한 기능 설명에 그치지 않고,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에서 스스로 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음성 입력으로 가족 단체 대화방에 긴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되어 자녀들이 놀랐다”며, “새로운 기능을 배우면서 휴대전화가 비로소 내 것처럼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교육을 통해 익힌 디지털 활용 능력은 가족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편리함 증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수준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디지털 기기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누구나 일상 속 디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어르신 정보화교육은 오는 11월과 12월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