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대형산불 대비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장수군 제공)



[PEDIEN] 장수군이 지난 28일 신무산과 수분마을 일원에서 대형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주민 대피 및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며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총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산불 진화와 인명 구조에 필요한 최신 장비와 전문 인력을 총동원했다.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긴박한 분위기 속에서 합동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신무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수분마을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따라 △산불 발생 상황 전파와 초기 대응 △주민 대피와 인명 구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피해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차량 교통사고, 건물 붕괴, 구조대원 고립, 재난안전통신망 장애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돌발 상황을 잇달아 부여했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 간 신속한 상황 공유와 현장 지휘체계의 효율적인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유기적인 협업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산불이 다른 사고로 번지는 복합재난 상황에서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절차를 숙달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는 재난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한 군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재난대응 매뉴얼과 안전관리체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훈련과 철저한 점검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끊임없이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훈련은 대형산불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와 현장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장수군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