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가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 고려인 청소년 7명을 초청해 역사문화 체험과 유학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2024년 9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카자흐스탄을 방문했을 당시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와 체결한 우호협력 증진 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경북도는 문화교류와 교육협력을 통해 고려인 차세대와의 교류 기반을 넓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문단은 서울과 경북 지역을 오가며 독립운동의 주요 유적지와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둘러본다. 특히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는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활동을 배우고,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역사적 현장감을 높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현재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지난 10월 30일, 방문단은 경북도청을 방문해 권원직 국제관계대사의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조훈 하이웃이주민센터장은 한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비자 및 체류 자격, 장학 제도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방문단은 지역 대학들을 방문하여 유학 제도와 한국어 교육 과정을 상세히 살펴보고, 실제 한국어 수업에도 참관하며 교육 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경북도는 이 과정을 통해 방문단이 도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다양한 유학 기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초청 사업을 계기로 고려인 차세대와의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도내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한 협력 기회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해외 동포와의 교류가 지역 대학의 국제화 경쟁력 강화, 우수 유학생 유치,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권원직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이번 방문이 고려인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뿌리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한국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려인 차세대와의 교류를 꾸준히 확대하고, 경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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