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청



[PEDIEN] 경상북도가 도·시군 회계업무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회계업무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하며 공금 관리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교육은 최근 일부 지방정부에서 발생한 공금 횡령 사건과 맞물려, 공직사회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회계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김종욱 강사가 통계목별 집행 방법, 회계관계자의 책임과 의무, 올바른 회계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계약 및 지출 분야에서 감사 지적 사례와 지방회계 관련 질의응답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적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지출원인행위부터 대금 지급까지 실제 업무 절차를 단계별로 점검하며, 각 단계에서 회계 담당자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과 그 책임을 명확히 했다.

특히, 내년 1월부터 의무 시행되는 전자대금청구시스템에 대한 안내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이 시스템은 사업자가 전자적으로 대금을 청구하고 지급 계좌 정보를 직접 등록하는 방식으로, 회계 담당자가 거래처 계좌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변경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시·군 공금 관리 실태에 대한 특별 현장 전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금 지출 및 계좌 관리 현황, 거래처 정보와 지급 계좌 일치 여부, 회계처리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시스템 자료 분석과 현장 확인을 병행하여 회계처리 과정에서의 부정·오류 발생 가능성과 내부통제 취약 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철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공금은 도민의 소중한 세금인 만큼 단 한 건의 부적정한 집행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실무 교육을 통한 회계 역량 강화, 현장 점검을 통한 관리·감독 강화, 전자대금청구를 통한 지출 시스템 통제 강화 등 다각적인 공금 관리 대책을 추진하여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