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 구청



[PEDIEN] 대전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가 20년째 이어온 전통 장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29일 회덕향교에서 열린 행사에는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60가구를 위한 전통 장이 마련됐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매년 대덕구의 특화 전통문화사업으로 추진되어 왔다. 전통 음식 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회원들이 직접 담근 장을 이웃과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돈독히 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올해 3월부터 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이후 된장과 간장으로 나누어 숙성 및 관리하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용기에 담고 꼼꼼하게 포장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귀숙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 관계자는 "오랜 시간 전통 장 나눔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