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시는 인공지능과 버추얼 프로덕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영화 제작 환경에 지역 창작자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 메가박스 전주객사점에서 ‘AI·버추얼프로덕션 기술세미나’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6회를 맞은 전북독립영화제와 함께 ‘AI, 영화제작의 새로운 가능성 실무 적용 사례부터 생성형 AI 제작 파이프라인까지’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세미나는 영화제 관객, 지역 영화·영상 창작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기술과 실제 제작 과정을 소개하며 AI 기반 영화 제작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제작 환경과 새로운 창작 방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지현 웨스트월드 비전창작연구소 소장이 ‘AI를 활용한 VFX 제작 : 실무 적용 사례와 제작 과정’을 발표한다. 김 소장은 20여 년간 영화·드라마·게임 분야에서 콘셉트 디자인 경력을 쌓았으며, △부산행 △더 글로리 △파묘 △눈물의 여왕 등 다수의 작품에서 VFX 콘셉트 아트와 디렉팅에 참여했다. 현재는 AI 애니메이션 ‘Friends’를 연출하는 등 AI 기반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소장은 VFX 제작 단계별 AI 적용 범위와 실제 사례를 원본과 결과물 비교를 통해 소개하고, 기존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법과 실무 적용 시 고려사항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성제 아크프레임 대표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화 제작: 최신 제작 파이프라인과 활용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한다. 박 대표는 에픽게임즈코리아 테크니컬 아티스트 출신으로 버추얼 프로덕션과 ICVFX 기술 지원을 총괄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에도 참여한 바 있다. 박 대표는 주요 생성형 AI 플랫폼의 기능과 활용 특성을 비교하고, 영상 초안 생성부터 최종 결과물 제작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제작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또한, 언리얼 엔진 연계 사례와 샘플 기반 제작 시연을 통해 실제 제작 과정에서의 AI 활용 방법을 공유하고, 클로드를 활용한 맞춤형 AI 도구 제작 사례도 함께 선보인다.
진흥원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영화·영상 창작자들이 AI 기반 제작 기술의 실무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고 변화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동시에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첨단 영화·영상 제작 기술을 직접 접할 기회를 제공하여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영화·영상 콘텐츠 제작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제작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고, 지역 학생들에게는 미래 영화·영상 산업에 대한 이해와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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