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이야기를 관광으로…포항 문화관광해설사 35명 영월 답사 (포항시 제공)



[PEDIEN] 포항시가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고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에 활용하고자 강원도 영월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답사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답사에는 포항시 문화관광해설사 35명이 참여했으며, 영월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가 어떻게 관광 콘텐츠로 활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살폈다.

첫날 답사는 단종의 유배와 관련된 청령포와 영월장릉, 관풍헌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유배라는 역사적 사건을 인물과 장소에 얽힌 이야기로 풀어내는 해설 방식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포항의 장기 유배문화 등 지역 역사자원 역시 고유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소개해 관광객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난고 김삿갓 문학관과 조선민화박물관을 방문하여 인물, 문학, 민속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자원이 관광객의 흥미를 끄는 콘텐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확인했다.

둘째 날에는 한반도지형과 뗏목마을을 둘러보며 영월의 빼어난 자연환경과 그곳 주민들의 생활 문화를 접했다. 또한 법흥사와 요선정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지역에 깃든 깊은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이번 영월 답사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 역량을 강화하고, 포항의 역사와 문화가 지닌 고유한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해설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성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견학에서 살펴본 성공 사례들을 포항만의 특색있는 해설 프로그램 개발로 연결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깊이 있고 풍성한 포항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