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원시 운봉읍이 인구 감소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 사회의 힘을 모아 출생축하금을 전달했다. 운봉읍은 지난 28일 운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년 운봉읍 출생축하금 지급 행사’를 개최하고, 총 15명의 대상자에게 18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에는 운봉 출향인인 동일운수 김복태 회장,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 신동열 이사장 및 임원진, 운봉읍장, 지역 기관·단체장, 그리고 축하금 수령 대상자와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축하금 전달, 축하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 출생축하금 지급 대상자는 새로 태어난 아기 7명과 기존 지급 대상자 8명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신규 대상자에게는 1인당 200만원이, 기존 대상자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지급되어 총 1800만원이 전달됐다. 이는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의 자체 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출생축하금은 출생아 1명당 첫해 200만원을 일괄 지급하며, 이후 3년간 매년 50만원씩 분할 지원해 총 35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부 또는 모가 1년 이상 운봉읍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 중인 경우이며, 협회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운봉아이키움새싹협회는 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2024년 4월, 김복태 회장이 출생축하금 지원사업을 제안하며 법인 설립 기금 5천만원을 출연한 것이 사업의 첫걸음이었다. 이후 지역의 뜻있는 인사들이 힘을 모아 2024년 10월 28일 협회가 공식 설립되었다.
협회 설립 이후, 2024년에는 출생아 7명에게 1400만원을, 2025년에는 신규 및 기존 대상자 8명에게 850만원을 지급하는 등 꾸준히 출산 장려와 양육 가정 지원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지급액 1800만원을 포함하면, 협회가 출범한 3년간 총 4050만원의 출생축하금을 지원한 셈이다. 이는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신동열 이사장은 “아이들의 탄생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우리 지역의 희망이자 미래”라며, “앞으로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운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운봉읍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김복태 회장님과 협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운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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