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계룡시 시청



[PEDIEN] 충남 계룡시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정책 개선에 대한 목소리를 냈다. 계룡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굿모션’의 정책 제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아동·청소년 22명과 대학생 멘토 1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아동안전 및 보호, 정신건강, 디지털 리터러시, 격차 해소, 영양, 신체활동, 중독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개선이 필요한 정책들을 발표했다.

참여한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함과 문제점을 아동의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가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특히 이번 제언식은 이응우 계룡시장이 직접 아동들의 정책 제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정책 수용 가능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질적인 시정 반영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어서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의 이행을 약속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모니터링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단원과 대학생 멘토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계룡시는 이번 정책 제언식을 통해 아동·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임을 확인하고, 이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 이는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응우 시장은 “아동들이 직접 고민하고 제안한 정책에는 우리 지역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소중한 생각이 담겨 있다”며, “제안된 의견을 면밀히 살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앞으로도 아동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