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하동군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악양면 악양생활문화센터에서 ‘2026 악양아티스트레지던시 오픈스튜디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악양을 거점으로 활동한 청년 작가 6명이 지역에서 쌓아온 경험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자리다.
‘2026 악양아티스트레지던시’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예술행동이 주최·주관한 사업으로, 경남 지역 작가 4명과 타 지역 작가 2명 등 총 6명의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악양을 중심으로 하동군 전역을 누비며 다채로운 창작 활동을 펼쳤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5월과 6월, 하동 지역 12개 마을과 여러 문화 거점을 직접 탐방하며 지역의 풍경과 역사, 그리고 주민들의 삶을 깊이 있게 경험했다. 이러한 탐방을 통해 얻은 영감은 악양생활문화센터에 마련된 각자의 작업 공간에서 독창적인 시선과 작업 방식으로 창작 활동으로 이어졌다.
작가들은 단순히 작품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주민들과의 교류 및 재능 나눔 활동을 비롯해 선돌미술관 전시, 하동아트페어 및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 및 주민들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이러한 과정은 지역 사회와 예술이 상생하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오픈스튜디오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최종 작품뿐만 아니라, 하동에서의 생활과 지역 탐방 경험이 창작 활동으로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보여주는 과정도 함께 공개된다. 관람객들은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직접 둘러보며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참신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익숙한 하동의 모습을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하동이 가진 다채로운 문화적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예술행동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튜디오는 청년 작가들이 하동에서 생활하며 쌓아온 경험과 창작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누는 귀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예술가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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